10월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16일과 30일 각각 실시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감상한 후 오전 11시30분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 기준 10만900원부터이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김포~김해 노선에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달 10일 에어부산이 첫 선을 보인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은 이륙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방식이 아닌 김포~김해, 김해~제주와 같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코스로 운항된다. 출발지와 도착지는 국내지만 일본 상공을 거친 후 목적지에 도착하기 때문에 국제선 비행으로 간주된다. 무착륙 관광비행과는 달리 국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면서 면세품 구매가 가능다는 장점을 갖췄다.
무착륙 및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 상품 모두 기내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굿즈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 첫 무착륙 비행을 실시한 항공사로서 승객분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매번 색다른 테마의 무착륙 비행을 준비해 왔다"며 "아직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탑승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번 경험해보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