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9∼21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뉴욕에 머물며 유엔총회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BTS와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참석해 연설하고,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노력을 설명하고, 유엔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 슬로베니아, 베트남 등과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 CEO 접견 및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 등 백신 관련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박 2일간 일정으로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아 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 등을 갖는다.
이번 미국 방문에는 김정숙 여사가 동행한다. 추석 연휴를 미국에서 보내는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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