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 갚을 것”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를 보낸다”

지난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세균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세균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후보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13일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1~12일 대구경북(TK)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3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정 전 총리는 "부족한 저를 오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라며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를 보낸다"며 "두고두고 갚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전 총리 측은 이날 오후 3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선 경선 완주 여부를 논의했다. 최근 캠프 내에서 "선거 운동을 계속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