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난지원금 계급표'라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계급표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들을 성골(상위3%), 진골(상위7%), 6두품(상위12%), 평민(상위90%), 노비(상위100%)로 구분했다.
상위 3프로인 성골은 재산세 과세표준 기준 초과로 지원금 미지급 대상인 사람, 진골은 금융소득 기준 초과로 미지급 대상인 사람, 6두품은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로 미지급 대상인 사람이다.
재난지원금을 받는 사람들은 평민과 노비로 분류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현실은 평민 같은데 6두품으로 분류돼 좋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나는 평민이지만 맞벌이 때문에 진골이 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언을 비꼬는 '자부심 상'도 화제다.
김 총리는 7월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상위 80%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그분들(고소득자들)에게는 사회적으로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돌려드릴 수도 있다"고 발언했는데 이를 비꼰 것이다.
김 총리의 발언 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미개봉 상품인 제 자부심을 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재난지원금 기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불만요인들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걸 잘 안다"며 "구제하는 방안을 당과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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