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충청권에서 압승을 거두자 이낙연 캠프가 "더 겸허히 반성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캠프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중부권 순회 지역 경선에서 당원과 대의원들의 완전한 지지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면서 "저희의 부족함이었다"고 말했다.
오 수석대변인은 이어 "더 겸허히, 완전한 지지를 이끌어 낼 때까지 당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성할 것은 반성하겠다"면서 "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검증을 이미 마친 후보만이 본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음을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오 수석대변인은 "모두 열한 번의 지역 순회경선 가운데 이제 아홉 번이 남았다"면서 "준비된 후보의 꺾이지 않는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오 수석대변인은 "역사의 순간에 늘 현명하셨던 당원과 국민만 바라보며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5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세종 민주당 순회 경선'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