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까지 701만회분 공급
공급 지연 논란이 일었던 모더나 백신 일부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연합뉴스
공급 지연 논란이 일었던 모더나 백신 일부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연합뉴스
공급 지연 논란이 있었던 미국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1만회분 가운데 일부가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도착했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90만5천회분이 낮 12시 10분께 KE270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왔다.

모더나사는 앞서 자사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공급 물량을 당초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고 통보했다가 우리 정부의 항의 방문을 받고 701만회분을 오는 5일까지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이중 101만7천회분이 지난달 23일, 102만1천회분이 2일 도착했고, 3일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3차례에 걸쳐 294만3천회분이 들어왔다. 나머지 약 406만7천회분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 완료 시점과 관련해 "이번 주말께나 아마 그 이후"라고 예상하면서 "주말까지 충분한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또 "모더나 백신이 앞으로도 차질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며, 이후 도입되는 물량에 대해서도 선적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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