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부-보건의료노조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양측 모두에 깊이 감사한다"며 "영웅적 찬사나 일시적 대안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의료진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인력보강, 공공의료확충, 처우개선을 호소하던 노조의 요구가 접점을 찾았다"며 "당정은 협상을 계기로 공공의료 강화의 토대를 더 탄탄하게 만드는 법·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노조 간)점점을 찾은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오히려 과감히 나서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지원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가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적당히' 보다는 '과감히'가 필요하다"며 "일상의 회복이 머지않았다. 의료진 여러분들과 방역 당국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조금만 더 버티며 나가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은 노정 협의를 존중하고 세부과제들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9월 정기국회 동안 입법과제 추진 및 관련 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장 먼저 실태조사를 통해 국가 위기 상황에 맞는 인력 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보건 의료인 처우 개선 및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명 안전 수당을 제도화 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전날 오후 3시부터 11시간가량 이어진 '마라톤 협상' 끝에 노조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총파업 시점 (2일 오전 7시)를 5시간 남겨두고 전격 합의를 이뤘다. 합의에는 공공의료 확충·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인력 확충 및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으로 우려됐던 의료공백과 현장에서의 혼란도 우선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인력보강, 공공의료확충, 처우개선을 호소하던 노조의 요구가 접점을 찾았다"며 "당정은 협상을 계기로 공공의료 강화의 토대를 더 탄탄하게 만드는 법·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노조 간)점점을 찾은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오히려 과감히 나서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지원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가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적당히' 보다는 '과감히'가 필요하다"며 "일상의 회복이 머지않았다. 의료진 여러분들과 방역 당국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조금만 더 버티며 나가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은 노정 협의를 존중하고 세부과제들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9월 정기국회 동안 입법과제 추진 및 관련 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장 먼저 실태조사를 통해 국가 위기 상황에 맞는 인력 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보건 의료인 처우 개선 및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명 안전 수당을 제도화 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전날 오후 3시부터 11시간가량 이어진 '마라톤 협상' 끝에 노조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총파업 시점 (2일 오전 7시)를 5시간 남겨두고 전격 합의를 이뤘다. 합의에는 공공의료 확충·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인력 확충 및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으로 우려됐던 의료공백과 현장에서의 혼란도 우선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