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및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배터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및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배터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80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에너지 기업 RWE와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서 추진하는 ESS 프로젝트 2곳에 총 800MWh 규모의 ESS 배터리를 공급한다. 내년 하반기까지 공급을 마칠 예정이다.

신영준 ESS전지사업부장 전무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ESS 시장에서 RWE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력망 ESS 시장 규모는 6.5GWh로 글로벌 전력망 ESS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고, 연평균 5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현재의 약 9배 수준인 55.3GWh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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