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AWS 스킬즈 길드(Skills Guild)'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구성원들의 IT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한진과 ASW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IT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 함양을 위한 전 직원 교육프로그램 'HIWAY(Hanjin Innovation WAY)'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류경표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IWAY 는 고속도로(highway)처럼 빠르게 한진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가는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 교육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한진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체제 전환 시 △택배물량 급증 등 IT 내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 △클라우드 컴퓨팅기반의 고가용성 인프라 자원확보 및 시스템 안정성 제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등 신기술 적용 용이 △오픈소스 전환을 통한 운영비 절감 표준화된 보안 플랫폼 적용으로 고객 및 사내 정보보호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이제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위해 기반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동화,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와 같은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류경표 한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왼쪽부터),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가 지난 1일 개최한 한진-AWS HIWAY 킥오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