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옥 스마트 가이드는 매장에 마련된 '갤럭시 Z 폴드3'에 탑재됐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초광대역(UWB)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옥 스마트 가이드로 제품 정보·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하면 직원을 자신의 위치로 호출해 대면 커뮤니케이션까지 할 수 있다.
또 앱에서 증강현실(AR) 기능을 사용해 구찌의 최신 스니커즈를 가상으로 신어보고, 사진을 구찌 디지털 스티커로 꾸미고, 구찌 아케이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구찌 가옥 3층의 미디어아트 월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기반 초대형 모듈러 스크린 '더 월(The Wall)'이 설치됐다. 이곳은 구찌 가옥 외벽에 구현된 박승모 작가의 작품을 3D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갤러리에 온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단일 제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종합적인 고객 경험(CX)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구찌와의 협업에는 젊은 고객들의 감성을 더욱 잘 이해하는 신세대 디자이너들이 주요 담당자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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