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샹시는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의 양극재·전구체 합작법인이 위치한 곳이다. 양사는 이번 농구장 기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배터리 소재 분야 사업협력을 기반으로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조성했다. 2년간 양사가 2만 달러씩 매년 총 4만 달러의 기금을 출연해, 한국과 중국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활용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섬마을 여수시 송도에 우물을 기증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지역주민 체력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을 기증하게 돼 뿌듯하다"며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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