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제주시와 함께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제주산 제품들의 홍보 및 판매 촉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제주항공은 오는 9월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감귤과 황금향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이번 제주특산품 기내 판매는 지난 6월 제주도와 체결한 '제주산품 홍보·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판매다. 제주항공은 이번 기내 판매를 시작으로 제주도의 매력적인 제품과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주항공은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해 제주도 방문객 대상 '제주안심코드'(제주형 전자출입명부)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제주안심코드' 설치 및 사용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기내에 비치하고 기내 방송을 통한 안내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감귤과 황금향 등 제철식품 판매 외에도 에어카페 인기 품목인 '흑돼지육포'와 '말육포', 감귤 과즙음료 '상큼하귤' 등 가공식품과 '오메오메 아이스 오메기떡' 등은 물론 제주 흑보리 스낵, 제주 향초 등과 같은 제주산 제품을 꾸준히 판매해 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밖에 제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제주공항 도착 시 방송되는 기내 방송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도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쓰레기 되가져 오기' 활동에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제주항공 설렘배송 품목.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설렘배송 품목.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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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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