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심평원 등 7개 민·관·시민사회단체와 공동선언식 진행
원주 3개 학교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

박성하 SK(주) C&C 대표
박성하 SK(주) C&C 대표
SK㈜ C&C(대표 박성하)가 31일 강원도교육청,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시 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 세계시민교육센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함께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시범 프로젝트'는 강원도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건전한 생태시민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관·시민사회단체가 원주 버들중학교, 만종초등학교, 샘마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SK㈜ C&C와 청년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개발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교재를 활용해 8회에 걸쳐 교육을 한다. 또 SK㈜ C&C가 개발한 '행가래' 앱을 활용해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실천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앱을 다운받아 △음식남기지 않기 △페트에 라벨제거 후 분리수거 △텀블러, 개인컵 사용 △걷기, 계단 이용하기, 줄넘기 △환경관련 뉴스·도서 읽기 △알루미늄캔 눌러서 버리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한다. 포인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연말에 환경질환 환자들의 치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강삼영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공동 선언은 교육기관 중심의 기존 생태환경교육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기후위기 및 생태환경 재난 대응을 위한 협업 모범 사례"라며 "건전한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행가래 기반의 SV(사회적가치) 교육 연계모델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주에 이어 원주에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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