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5천만원에 팔린 우즈의 퍼터.[골든 에이지 골프 옥션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108/2021083002109954608005[1].jpg)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우즈가 2002년 사용한 스카티 카메론 퍼터가 이날 골든 에이지 골프 경매에서 39만3300달러(약 4억500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USA투데이는 "경매업계에 따르면 이 39만3300 달러는 골프 클럽 역대 최고가 낙찰 사례"라고 전했다.
이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이 해마다 1, 2개씩 우즈에게 연습 및 테스트용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백업 퍼터였다. 우즈가 이 퍼터를 대회에서 쓴 적은 없지만 우즈가 소유했었고, 연습 등에서 사용한 제품이다.
이 경매에서는 게리 플레이어의 1974년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가 52만3483 달러, 한국 돈으로 약 6억원에 낙찰됐다.
1934년 마스터스 초대 챔피언에 오른 호튼 스미스의 그린 재킷이 2013년에 68만2000 달러, 7억9000만원에 팔린 것이 역대 골프 관련 최고가 낙찰 사례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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