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싶어서 연 ‘외신기자 통보회’
한국어 자료만 주고 소통도 제대로 안 된, 언론중재법 관련 민주당 외신기자 간담회(사진=연합뉴스)
한국어 자료만 주고 소통도 제대로 안 된, 언론중재법 관련 민주당 외신기자 간담회(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이 27일 개최했던 언론중재법 외신간담회가 야당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28일 "민주당은 외신기자들을 부른 자리에 한국어 자료만 제공하고, 영어 질의에는 제대로 답변조차 못하는 웃지 못 할 장면을 연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대변인은 "언론중재법 적용 대상에 외신이 포함되는지에 대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기자들의 의견을 듣는 외신기자 간담회가 아니라 언론중재법을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외신기자 통보회'였다"며 "하루라도 빨리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싶으니 일단 통과시키고 보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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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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