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美 에릭 랜더 실장 면담
한미 정상회담 이후 구체적 성과 도출에 협력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장관이 27일 에릭 랜더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OSTP) 과 화상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과학기술 정책 최고 책임자가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릭 랜더 실장은 바이든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수장으로, 지난 6월 임기를 시작했다.

양국 장관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양국 간 긴밀한 과학기술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고,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협력 수준을 한층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한·미 과학기술·ICT 정부 간 협력 채널인 '한·미 과학기술 공동위원회'와 '한·미 ICT 정책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2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에릭 랜더(Eric Lander)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과 화상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과기정통부 제공
2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에릭 랜더(Eric Lander)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과 화상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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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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