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일이야 원내에서 하겠죠."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당 강행 추진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추진 파동에 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이 지사는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의원도 아닌데, 지켜보는 입장이니 잘 모르죠, 뭐"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날 워크숍에서 언론중재법에 관한 의견을 묻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런 얘기 못 들었다"고 말했죠.
원내 일이야 원내서 하는 것이라며
언론중재법 추진 파동 관련해 말 아껴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불거졌던 황교익씨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쿠팡 화재 당시 '먹방' 촬영 논란에서도 대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 지사는 일정 시간표를 공개하며 해명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이 지사가 직접 사과했습니다. SNS에서 보여준 막힘없고 강렬한 어법의 메시지는 대권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무기였는데요. 수세적 대응으로 '김빠진 사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등 악재
쿠팡 화재 '먹방' 논란 때도 대답 피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또 단체장 연차 휴가 내용 공개 국회 요구에 17개 시도 중 경기도만 응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국회는 지방자치 사무에 대해 감사 권한이 없다"며 "국회가 그런 걸 요구하면 안 되고, 국회가 국정감사를 요구하는 건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대답을 피하는 모습이 이 지사의 앞으로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