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와이엠텍 대표이사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에서  상장 후 성장계획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와이엠텍 제공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이사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에서 상장 후 성장계획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와이엠텍 제공
전기차(EV) 부품 제조업체 와이엠텍이 다음달 초 코스닥에 입성한다. EV 릴레이를 국산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해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와이엠텍은 2004년 설립된 EV 릴레이(Relay) 전문 기업이다. 릴레이는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스위치 장치로 EV 릴레이는 직류 고전압 제어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전원장치), 전기차 충전기 등 2차전지의 직류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

와이엠텍은 수입에 의존하던 EV 릴레이를 국산화했으며 가스절연 기밀, 양방향 아크 차단, 피드백 접점을 통한 주접점 감시, 대용량 제품의 설계 등 4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전압, 고전력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이다.

현재 국내 3대 2차전지 제조사를 비롯해 전세계 21개국 35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76%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와이엠텍은 대용량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용 DC 800V급 제품 개발을 통해 전기승용차·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여섯 개 기종의 개발과 시험을 종료하고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선진 시장인 미국, 유럽의 현지 메이저 업체도 직접 공략할 계획이다. 소용량 가정용 제품, 대용량 산업용 제품 투트랙으로 시장을 확대해 2025년 선진국향 매출 비중 6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트렌드지만 성능과 안전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만큼 함부로 진출하기 어려운 산업"이라며 "안전하면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로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와이엠텍의 공모가는 2만1000~2만5000원, 공모주식수는 60만주로 총 공모금액은 126억~150억원이다. 이달 25~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31~9월 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김수현기자 ksh@dt.co.kr







와이엠텍 IPO 일정
와이엠텍 IPO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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