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빅데이터, 인공신경망, 머신러닝, 딥러닝의 발전으로 한층 더 정교하고, 똑똑해진 AI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같은 AI 기반 개인비서와 메신저는 대표적인 개인용 AI 기반 챗봇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에서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AI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AI가 고객 성향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공급망을 개선하며,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이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니퍼네트웍스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700개 기업의 응답자 중 95%가 AI가 일상적인 운영, 제품 및 서비스에 활용되면 큰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 도입이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주니퍼의 조사에서 APAC 응답자들은 북미나 유럽 지역보다 AI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으며, 앞으로 AI가 그들의 삶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99%는 AI가 일상 업무,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이 확대될 경우 기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운영상 의사결정의 50% 이상을 AI에게 도움받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을 곧 구현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기업의 AI 도입에는 아직 적지 않은 난제들이 산재돼 있다. 응답자의 74%는 AI 도입을 위한 주요 과제로 AI 모델 및 데이터 세트 개발을 꼽았으며, 73%는 AI 시스템을 통합할 인력 확보 어려움이라고 답했다. 많은 응답자가 2021년 전략 계획에서 AI를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AI 전략과 거버넌스를 감독하는 전사적 AI 리더를 찾았다고 답한 경우는 고작 3%에 불과하기도 했다.
이러한 난제에도 불구하고 선도적인 기업들은 AI를 도입해 현실적이고,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자사 네트워킹 인프라 및 기능에 AI를 통합했다고 답한 기업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미 AI를 통합한 기업들의 97%가 네트워크 운영 및 최종 사용자 경험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74%는 운영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AI 솔루션을 구현한 이후 직원 만족도가 증가했다는 데 동의했다. 87%는 AI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조직 내에서 위험을 줄이고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 수집을 통한 사용자 경험 확보, 운영 효율성 향상을 대의적인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인재, 데이터와 더불어 네트워킹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IT 인프라가 전제돼야 함이 마땅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해법 역시 AI다. 오늘날의 복잡하고 거대한 네트워크를 기존 방식으로 관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험 중심의 네트워크를 AI와 접목하면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예컨대 주니퍼 미스트 AI 기반 솔루션의 경우 집계한 사용자의 경험 기반으로 네트워크 상황에 대한 직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네트워크 문제 발생 전 원인을 쉽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정적 및 동적 멀웨어 분석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알려진 네트워크 사이버 위협은 물론 알려지지 않은 것들까지 모두 찾아 차단해 보안 리스크까지 알아서 제거해 준다.
주니퍼는 AI를 활용해 운영을 단순화하고 기업, 서비스 프로바이더, 클라우드 프로바이더에게 우수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무선 액세스와 SD-WAN, 캠퍼스 및 데이터센터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이르는 AI 기반 엔터프라이즈(AI Driven Enterprise)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AI 전문 지식을 보유한 외부 인력 고용 없이도 고차원적인 작업에 주력하고, 최종 사용자가 가치 소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는 이제 SF에서나 보던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경험을 통해 모든 것들을 윤택하고 스스로 구현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이제 AI 기반의 기초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상으로만 꿈꾸던 더 큰 혁신을 향해 달려 나아가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