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 해괴한 사태…도대체 리걸 마인드가 없어요”
“세뇌된 강성 지지층을 늘 ‘정치적 흥분 상태’로 유지해야 하거든요”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더불어민주당과 송영길 대표를 겨냥해 "강성 지지자들에게 '개혁뽕' 주사로 적개심을 주입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586 적폐세력을 청산해야 한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중권 전 교수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영길, 언중법 읽어보기는 했나? 읽어보고도 찬성한다면 제 정신이 아닌 것이고, 읽어보지도 않고 찬성한 것이라면 무책임한 것이고…"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 해괴한 사태. 도대체 리걸 마인드가 없어요"라며 "세뇌된 강성 지지층을 늘 정치적 흥분상태로 유지해야 하거든요"라고 민주당 내 강성 지지자들을 정조준했다.

"그래서매사 개혁뽕이 필요한 것"이라며 "늘 새로운 적을 발명해 개혁뽕 주사로 지지자들에게 적개심을 주입하는 거죠. 나라가 80년대 운동권 학생회냐? 586 운동권 세대의 인식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낫살들 먹었으면 그놈의 쌍팔년도 인민민주주의 습속은 이제 청산할 때도 되지 않았나. 문화지체 현상이에요. 정말 후져요"라며 "솔직히 이 나라에서 너희들이 제일 썩었어요. 너희들만 개혁되면 이 나라의 무제의 대부분이 해결돼요"라고 586 운동권 세력에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끝으로 진 전 교수는 "물구나무 선 채로 그 눈에 맞춰 세상 모든 것을 물구나무 세우려 드니, 원…진정으로 청산해야 할 것은 민주당 586 적폐세력"이라며 "오죽하면 악질 어용단체인 민언련에서까지 반대하겠냐…"라고 한숨을 쉬었다.

앞서 이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판한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개정안 전문을 읽어보기나 하는지, 정말 공부를 안 하고 정말 불성실하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 법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데 내년 대선은 3월 9일이다. 무슨 대선을 위해 언론의 재갈을 물린다는 것인가"라며 "대통령을 하려면 기초 자료를 보고 이야기를 해야지, 남한테 들은 이야기만 떠들어대서 이렇게 대통령이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최근 "언론재갈법을 시행하려는 진짜 목적은 정권 말 권력 비판 보도를 틀어 막아 집권 연장을 꾀하는 데 있다"고 민주당을 비판한 바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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