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결제추정액이 5조원 이상 늘어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4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국내 주요 온라인 서비스 중 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결제 추정액 17조7485억원으로 쿠팡(16조1175억원)을 누르고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상반기(12조6322억원)보다 40% 넘게 결제액이 늘었다.
쿠팡은 작년 상반기 10조36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6조1175억원으로 작년 대비 60.6% 증가하며 2위를 유지했다.
3위는 이베이코리아가 차지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상반기 8조817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조8340억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4위는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차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주문이 급증하며 작년 상반기 4조417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조5591억원으로 결제액이 배 가까이 늘었다.
11번가(6조2883억원), SSG닷컴(2조8003억원), 구글(2조7683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 6월에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SSG닷컴과 이베이코리아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1조6342억원으로 네이버, 쿠팡에 이은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온라인에서 주요 사업을 영위하는 서비스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했으며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광고, 네이버페이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이며 쿠팡은 쿠팡, 쿠팡이츠에서 결재한 금액의 합,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으로 조사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