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큐셀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 단면형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다음달에는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듈 또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큐피크 듀오 G11의 최대 출력은 590Wp(와트피크)로 기존 큐피크 듀오 G10 보다 출력이 100Wp이상 높아졌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독일·영국·한국 등 주요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제로갭' 기술과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인 '하프셀' 기술 등을 도입해 안정성과 고출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한화큐셀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화큐셀은 자사 제품에 대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엔 세계적 검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한화큐셀은 주요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평판을 쌓아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PVEL이 실시하는 '2021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6년 연속 '톱 퍼포머' 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선 4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수상기업'으로 꼽혔다. 미국 주거용, 상업용 모듈 시장에선 각각 3년 연속,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세계 최고 수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들을 국내에 지속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