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 도심 보통강 강변에 조성 중인 테라스형 고급주택단지 건설현장을 4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제 7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촬영 이후 22일만에 '민생행보'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1면에 전했다. 보통강 주택구 건설 현장은 평양 도심에서도 명당으로 꼽히는 곳이다. 김일성 주석이 1970년대 주석궁으로 옮기기전에 살았던 '5호댁 관저'가 있던 지역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잇따라 이 곳 주택구건설 현장을 찾은 바 있다.
노동신문은 "현지에서 정상학 동지, 조용원 동지, 리히용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건설에 참가한 단위의 지휘관, 책임 일군(간부)들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도심 보통강 강변에 조성 중인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사진은 공사 중인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건설 현장.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