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은 20일 YTN 라디오에서 "기획 감사와 표적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최 전 원장과 윤 전 총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원전 사건 때문에 결심했다는 최 후보의 대선 출마 명분은 상실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두 사람을 향해 "월성원전을 정치적 야망 때문에 이용한 게 아니냐. 그리고 대권 욕심으로 (직을) 중도 사퇴했다"며 "신속한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직격했다.
전혜숙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은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월성 원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했고, 최 전 원장도 정치 참여 이유가 탈원전 정책 추진이라고 했다"며 "이게 이유라면 윤석열과 최재형 두 분은 정치 참여를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잘못된 수사와 감사를 하며 유력한 야권 대선후보 지위를 얻었고, 최근 두 사람은 연일 '후쿠시마 급'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정치공세를 위해 월성1호기를 옹호했던 국민의힘은 지금도 이 낡은 사람들의 지지율에 의존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검찰과 감사원의 '정치철새'가 합작해 권력을 사유화한 대국민 사기 쇼였다"며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자가 권력을 사유화해 대선공약을 수사하고 촛불 시민을 배신한 게 이번 막장드라마로 막을 내리게 된 셈"이라고 비난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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