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최근 1주간(8월9∼15일) 전 세계 신규환자는 445만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437만명과 비교해 증가하는 추세로, 사망자는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접종완료율이 50.3%인 미국은 주간 발생이 세계 최대치(88만3996명)를 기록했다. 7월 초부터 입원 환자가 증가하며 최근 0∼49세에서 입원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99.7%, 사망자의 99.2%, 입원자의 97%가 미접종자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접종완료율이 62.5%이지만 지난 14일 기준 인구 10%에게 3차 접종(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올해 2월 이후 일일 신규 발생이 최대치(7620명)를 기록했다.
일본은 8주 연속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1만8225명이 확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8월 24일부터 시작되는 패럴림픽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도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긴급사태선언을 연장했다.
우리나라는 해외 주요 국가들에 비하면 확진자가 억제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WHO 기준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명당 주간 확진자가 253명이며, 미국 2671명, 영국 2928명, 이스라엘 411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의 경우 우리나라는 0.7명이며, 미국은 13명, 영국은 9명, 이스라엘은 8명으로 나타났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헌신 등의 노력으로 상대적으로 접종완료율이 높은 국가들에 비해서 발생상황이 억제되고 있다"며 "최근 사망률 증가세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도 낮은 수준을 상대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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