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가 군산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19일 군산공장 준공식에서 "이번 군산공장 준공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미래자동차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군산공장에 500억~7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스마트섀시플랫폼과 스틸바디 전착도장 공장을 건설하고 종합완성차공장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기차 업계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산공장은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전북 군산형 상생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건립됐다. 임직원의 약 85%가 군산지역 출신으로 지난 4월 1차로 57명의 지역인재를 공개 채용했다. 현재는 군산대학교와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양성한 72명의 우수한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작년 9월 군산시 새만금 부지에 군산공장을 착공해 이달 준공을 완료했다. 대지면적 3만2000평, 건축면적 8500평으로 전기차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와 통합차량 성능검사 및 시험시스템, 수밀테스트장이 구비된 완성차 공장으로 360억원이 투자됐다.

생산제품은 대형 전기버스, 중형 전기버스, 1톤 전기 트럭 등이다. 기존의 사업방향인 친환경 상용차를 주력으로 생산 예정이며 연말까지 생산량은 대형과 중형 버스는 100여대, 전기트럭은 2500여대 예정이다.

이날 행사서에는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중형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중형전기버스 'SMART 087' 5대가 군산시에 전달됐으며 1톤 전기트럭 'SMART T1' 1호차는 제주시 운수업체인 제주여객이, 2호차는 삼영교통이 각각 전달받았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키스톤PE, KCGI, 쎄미시스코, TG투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강영권(앞줄 오른쪽)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송영길(앞줄 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제공
강영권(앞줄 오른쪽)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송영길(앞줄 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제공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전경. 에디슨모터스 제공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전경. 에디슨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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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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