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쇼핑 솔루션 및 광고, 빅데이터,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직구 서비스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샵 플랫폼이 전년 동기대비 19.1% 증가한 46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쇼핑몰 검색엔진 '다찾다'와 상품 등록, 재고관리, 상품수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쿠팡 전용 웹솔루션 지원 등으로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은 총 4조9150억원을 달성했다.
메이크샵 플랫폼 광고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26%가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 올리는데 일조했다.
이 회사는 다찾다 검색엔진을 기반으로하는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의 매출은 동기대비 21.8%가 성장한 105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건수는 동기대비 31.7% 성장한 120만여건을 달성했다. 한국,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 스페인 전세계 7개국 9곳의 물류센터를 비롯한 이태리 MD 지점을 기반으로 지난 10여년동안 선제적 투자를 통한 직구 및 풀필먼트 사업 중심으로 고도화된 글로벌 물류테크 네트워크를 갖춘 결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는 7개국 9곳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직구 역직구 사업을 확대하는 G2C(Gobal-To-Customer) 사업을 궤도에 올려 연말 소비시즌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호주 및 유럽시장 물류센터 신규 오픈 등 전방위 수익 사업확대로 최대의 실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한편,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누리 플랫폼의 매출은 동기대비 6.9% 증가한 15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확대되고 있는 과정에서 국내사업과 해외사업이 골고루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쇼핑몰 검색엔진 다찾다와 G2C사업 등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사상 최대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