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2015∼2020년 IPO 기업 분석
공모가 대비 수익률 (2015~2020년 기준)/ 하나금융투자 제공
공모가 대비 수익률 (2015~2020년 기준)/ 하나금융투자 제공
신규 상장 종목의 연말 수익률이 공모가 대비 평균 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후 첫 5일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반면 한 달 가량 지난 시점의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다.

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기업공개(IPO) 기업들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상장 후 해당연도 연말의 평균 수익률은 공모가 대비 24.7%를 기록했다.

2015년 신규 상장한 118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6.72%였다. 2016년(82개), 2018년(101개), 2019년(91개) 신규 상장주의 평균 수익률도 모두 공모가 대비 각각 7.70%, 7.72%, 7.03%를 기록했다.

다만 시초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2017년(3.94%)과 2020년(3.94%)을 제외하면 마이너스였다. 2018년(-17.76%)과 2016년(-10.83%)에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

수익률은 IPO 기업의 상장 후 5일간이 가장 높았다. 반면 한 달이 지난 시점에는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다.

상장 직후 5영업일간 수익률은 공모가 대비 30.0%였다. 상장 한 달 즈음이 되는 19영업일과 26영업일에는 각각 23.6%와 23.7%였다. 이는 한 달이 넘은 33영업일(24.1%)과 40영업일(25.1%)보다도 낮았다. 올해에도 5영업일 시점 수익률은 63.96%로 가장 높았다.

청약 경쟁률이 높을수록 시초가는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 경쟁률이 2500대 1 이상을 기록한 종목들은 상장일 평균 공모가의 100%에 거래를 시작했다. 1500∼200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기업들은 공모가의 84.07대 1, 1000∼1500대 1의 경쟁률 기업은 74.50%를 나타냈다.김수현기자 ksh@dt.co.kr



2015∼2020년 IPO 기업 평균 수익률(연말 기준). <하나금융투자 제공>
2015∼2020년 IPO 기업 평균 수익률(연말 기준). <하나금융투자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