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미국 2위 완성차 업체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동맹'이 유럽까지 확대된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하우 타이 탕 포드 최고 운영책임자(COO)는 11일(현지시간)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해 "SK이노베이션과의 합작사가 북미를 넘어 유럽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하고, 총 6조원을 들여 미국에 연간 60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언으로 합작법인의 유럽 공장 설립이 공식화됐다. 다만 유럽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 규모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포드가 전기차 전환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40GWh의 배터리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혀온터라, 양사의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이 점쳐져왔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지난달 열린 '스토리데이'에서 포드와의 합작투자에 대해 언급하며 "2030년까지 180GWh의 협력가능성도 열고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SK이노베이션 제공>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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