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일 확진자 666명 최대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방역 책임자의 한 명으로서 도민과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빠른 위기 극복을 위해 제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며 "대유행의 파고가 높지만 정부를 믿고 가족과 이웃, 공동체를 위해 한 번 더 힘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치인 2223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69일 만에 처음이다. 경기도 지역 확진자는 이날 666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누진확진자는 6만789명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