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어려움 속에서도 화합과 조화라는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값진 메달과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깨끗한 승복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폭염에 지친 국민들에게 청량제를 선사한 한국선수들에게도 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한국스포츠에 많은 아쉬움과 숙제를 남긴 대회였다. 근대올림픽은 '올림픽의 의미는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다'는 모토로 인류 모두의 축전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모든 경쟁이 그렇듯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고 승리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 것이 현실이다. 국제올핌픽위원회(IOC)가 공식적으로 국가별 메달 순위를 집계하지 않는다 해도, 올림픽 메달은 적어도 한 국가의 체육역량을 나타내는 총량지표다. 사실상 국력의 척도라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인구 요소를 빼면 메달 상위권 국가들은 거의 모두 선진국이다. 메달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수사에 불과하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거둔 한국팀의 성적은 초라하다. 한국대표팀은 금6개, 은4개, 동10개로 금6개, 은6개, 동7개를 기록한 37년 전 1984 LA올림픽 수준으로 후퇴했다. 메달집계 16위에 그쳤다. 금메달이 직전 리우올림픽 9개, 런던올림픽 13개보다 크게 떨어진다.
한국스포츠가 추락한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삼성이 정유라에게 말을 빌려준 것이 소위 '최서원(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공격받으면서 기업들의 스포츠 지원이 크게 위축된 측면이 작용했다. 정부의 지원은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한국 엘리트체육은 기업후원이 큰 역할을 해왔다. 이 같은 선수육성시스템을 되살려야 한다. 전문선수들의 학업교육을 강화한 점도 경기력 향상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는지 살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에 부진을 면치 못한 태권도, 레슬링, 유도 등의 전면적 세대교체와 분발이 절실하다. 새롭게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 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도쿄올림픽에서 드러난 한국 스포츠의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다시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되찾길 기대한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한국스포츠에 많은 아쉬움과 숙제를 남긴 대회였다. 근대올림픽은 '올림픽의 의미는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다'는 모토로 인류 모두의 축전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모든 경쟁이 그렇듯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고 승리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 것이 현실이다. 국제올핌픽위원회(IOC)가 공식적으로 국가별 메달 순위를 집계하지 않는다 해도, 올림픽 메달은 적어도 한 국가의 체육역량을 나타내는 총량지표다. 사실상 국력의 척도라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인구 요소를 빼면 메달 상위권 국가들은 거의 모두 선진국이다. 메달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수사에 불과하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거둔 한국팀의 성적은 초라하다. 한국대표팀은 금6개, 은4개, 동10개로 금6개, 은6개, 동7개를 기록한 37년 전 1984 LA올림픽 수준으로 후퇴했다. 메달집계 16위에 그쳤다. 금메달이 직전 리우올림픽 9개, 런던올림픽 13개보다 크게 떨어진다.
한국스포츠가 추락한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삼성이 정유라에게 말을 빌려준 것이 소위 '최서원(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공격받으면서 기업들의 스포츠 지원이 크게 위축된 측면이 작용했다. 정부의 지원은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한국 엘리트체육은 기업후원이 큰 역할을 해왔다. 이 같은 선수육성시스템을 되살려야 한다. 전문선수들의 학업교육을 강화한 점도 경기력 향상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는지 살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에 부진을 면치 못한 태권도, 레슬링, 유도 등의 전면적 세대교체와 분발이 절실하다. 새롭게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 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도쿄올림픽에서 드러난 한국 스포츠의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다시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되찾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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