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3개월여만에 또 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량진 수산시장 종사자 1명이 3일 확진된 후 5일 시장 상인, 가족 등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6일에는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노량진 수산시장의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2224명을 검사해 이 중 양성 22명, 음성 1511명이 나왔다. 691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노량진수산시장 전체의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일부 시설을 폐쇄했다.

앞서 노량진수산시장에선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종사자와 그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19명 이상이 확진됐다.김대성기자 kdsung@dt.co.kr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 7월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 7월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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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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