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우리은행과 SME 대상 `디지털&파이낸셜 성장 교육`

네이버가 SME(중소상공인) 대상 성장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에 우리은행의 비즈니스 파이낸싱 콘텐츠를 더한 새로운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네이버는 우리은행과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디지털&파이낸셜 성장 교육' 과정을 함께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양사의 디지털&파이낸셜 성장 교육은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ME 중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사업자 와 온라인으로 재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 각 30인을 선발해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서비스 활용 방법,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같이 기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던 교육 콘텐츠에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정부 정책 자금 활용법', '소상공인 사업자의 신용관리' 등의 전문 콘텐츠를 결합했다.

우리은행은 비즈니스 파이낸싱 전문 교육 강사를 투입해 실질적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금융 지식과 파이낸싱 도구 활용법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보증서대출·대출금리 우대 △자금관리프로그램 제공 △뱅킹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온라인시장 진출 시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홈페이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우리WON뱅킹,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총 8주 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여 후 우수 사업자에게는 네이버와 우리은행을 통한 별도의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46만 스마트스토어와 250만 지역 사업자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사업 단계별로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며 "우리은행과의 제휴로 기존의 교육 콘텐츠에 전문 금융 지식을 더해 더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