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SKIET·카카오게임 등
LG생건우·SKT은 빠질 가능성
이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을 앞두고 신규 편입 가능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많은 글로벌 펀드가 MSCI 지수를 추종해 투자하는 만큼,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외 자금이 유입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 기관 MSCI는 오는 12일(한국시간) 분기 리뷰에서 편입·편출 종목을 공개한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편입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이 외에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카카오게임즈 등이 편입 종목으로 거론된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에서 만든 주가지수로 분기, 반기별 리뷰를 통해 편입 종목을 변경(리밸런싱)한다. 글로벌 패시브 펀드 운용의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투자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주목 받고 있다.
MSCI지수는 지역 구분해 네 개 시장(세계·선진국·신흥·프론티어)으로 만들었는데, 한국 증시는 신흥국(Emerging Market·EM) 지수에 속하며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글로벌 패시브 펀드 자금을 받을 수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편출되면 주가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MSCI 지수 편입이 가장 유력한 종목으로 에코프로비엠을 주목한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이 MSCI 지수 신규 편입 시 유입될 자금 규모를 약 1041억원으로 예상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최근 20일 일평균거래대금은 1211억원으로 거래대금 대비 유입자금 규모가 약 86%로 큰 수준"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지수 편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직전거래일 대비 2.2%(6300원) 오른 29만2800원에 거래를 마치고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6조4180억원까지 늘어 카카오게임즈를 제치고 코스닥 시장 2위로 올라섰다. MSCI 편입 이슈가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도 지수 편입이 유력시된다. 다만 전체 시총 기준은 충족해도 유동시총 기준에 미달할 수 있어 편입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오늘 6일과 10일 상장하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도 MSCI 지수에 조기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는 시가총액 및 유동비율을 보수적으로 산출해도 MSCI 조기 편입 기준을 충족한다"며 "조기 편입 시점의 경우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18일 장 마감 후, 크래프톤은 다음달 23일 장 마감 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MSCI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LG생활건강우, SK텔레콤 등이 꼽힌다. LG생활건강우는 전체 시총 기준을 밑돌았고, SK텔레콤은 자사주 소각으로 외국인 비중이 상승해 MSCI 지수 내 비중이 현재의 25%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김수현기자 ksh@dt.co.kr
LG생건우·SKT은 빠질 가능성
이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을 앞두고 신규 편입 가능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많은 글로벌 펀드가 MSCI 지수를 추종해 투자하는 만큼,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외 자금이 유입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 기관 MSCI는 오는 12일(한국시간) 분기 리뷰에서 편입·편출 종목을 공개한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편입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이 외에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카카오게임즈 등이 편입 종목으로 거론된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에서 만든 주가지수로 분기, 반기별 리뷰를 통해 편입 종목을 변경(리밸런싱)한다. 글로벌 패시브 펀드 운용의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투자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주목 받고 있다.
MSCI지수는 지역 구분해 네 개 시장(세계·선진국·신흥·프론티어)으로 만들었는데, 한국 증시는 신흥국(Emerging Market·EM) 지수에 속하며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글로벌 패시브 펀드 자금을 받을 수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편출되면 주가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MSCI 지수 편입이 가장 유력한 종목으로 에코프로비엠을 주목한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이 MSCI 지수 신규 편입 시 유입될 자금 규모를 약 1041억원으로 예상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최근 20일 일평균거래대금은 1211억원으로 거래대금 대비 유입자금 규모가 약 86%로 큰 수준"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지수 편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직전거래일 대비 2.2%(6300원) 오른 29만2800원에 거래를 마치고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6조4180억원까지 늘어 카카오게임즈를 제치고 코스닥 시장 2위로 올라섰다. MSCI 편입 이슈가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도 지수 편입이 유력시된다. 다만 전체 시총 기준은 충족해도 유동시총 기준에 미달할 수 있어 편입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오늘 6일과 10일 상장하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도 MSCI 지수에 조기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는 시가총액 및 유동비율을 보수적으로 산출해도 MSCI 조기 편입 기준을 충족한다"며 "조기 편입 시점의 경우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18일 장 마감 후, 크래프톤은 다음달 23일 장 마감 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MSCI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LG생활건강우, SK텔레콤 등이 꼽힌다. LG생활건강우는 전체 시총 기준을 밑돌았고, SK텔레콤은 자사주 소각으로 외국인 비중이 상승해 MSCI 지수 내 비중이 현재의 25%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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