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GS리테일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력사업인 편의점이 5~6월 잦은 비소식에 주춤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GS리테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한 428억원이라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 늘어난 2조2856억원, 당기순이익은 24.5% 줄어든 254억원이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은 매출이 3.0% 늘어난 1조8160억원, 영업이익이 3.9% 감소한 663억원으로 나타났다. 점포 확대는 순조롭게 이뤄졌지만 아이스크림 소매점, 커피숍 등과 경쟁이 심화되며 주력 상품인 빙과류와 유제품 매출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5~6월 들어 잦은 비로 인한 매출 부진에 전년 대비 39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재난지원금 효과에 호실적을 냈던 슈퍼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2974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 줄어든 31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측은 "지난해 2분기 재난지원금 사용 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통합 프로모션 활동 및 시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텔 부문은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360억원에서 526억원으로 4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18억원에서 75억원으로 줄였다. 지난 3월 20%대에 불과했던 투숙률이 6월 들어 35~40%대까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GS리테일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GS25 파르나스점.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GS25 파르나스점. <GS리테일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