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경기 시작 하루 전인 3일 '주목할 선수 5명'을 소개하며 디펜딩 챔피언인 박인비를 첫손에 꼽았다.
AFP통신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박인비가 올해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인비는 여자골프가 올림픽에 116년 만에 돌아온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달린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비는 5년 전 올림픽 대회에서 왼손 엄지 부상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기량으로 당당히 우승,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올림픽 금메달을 더한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박인비 다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AFP통신은 "(4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3년의 우승 갈증을 씻어내고 제 기량을 되찾은 리디아 고가 또 한 번 입상에 도전하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 6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필리핀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골프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유카 사소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말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호주 교포 이민지(25)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에는 60명이 출전하며,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이어진다.
현재 여자골프 '톱3'인 코르다, 고진영, 박인비를 비롯해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6명이 참가해 강자를 가린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