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물가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대전 대덕구 오정농수산도매시장과 서구 이마트 둔산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농축산물 가격·수급동향과 수입계란 소비자 판매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 정부 비축 물량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사과·배의 추석전 계약 재배물량은 전년 대비 1.3~2배 확대할 방침이다.
추석 전 출하 계약물량은 사과는 1만4000톤, 배는 1만2000톤이다. 홍 부총리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조치, 작황 수시점검, 출하시기 조절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측에게 7000원대에 정체되어 있는 계란가격이 조속히 6000원대로 인하될 수 있도록 특단의 각오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국내 계란가격의 조속한 인하를 위해서 당분간 수입계란이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에, 더 많이 공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급식·가공업체에 주로 공급되어 온 수입계란이 소비자에게 더 많이 공급되도록 대형마트에 수입물량의 절반 이상 공급을 목표로 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aT의 수입계란 공급가격도 8월 5일부터 30개 한판에 3000원에 공급해 소비자판매가격이 더 인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물 수요 등이 증가하는 추석기간에 축산물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추석기간 중 소고기는 평시대비 1.6배(2020년 1.2배), 돼지고기는 1.25배(2020년 1.15배) 공급되도록 출하시기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입도 평년 대비 소고기는 10%, 돼지고기는 5% 확대할 수 있도록 수입 검사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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