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황선우 등 올림픽 스타 '성덕' 인증 줄이어
우상혁 SNS 캡처
우상혁 SNS 캡처
남자 높이뛰기 사상 첫 메달에 도전했던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이른바 '성덕'이 됐다. 자신의 선수생활 롤모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친구 관계를 맺는 가하면 금메달리스트와 육상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우상혁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웨덴의 전 높이뛰기 선수 Stefan Holm(스테판 홀름)이 자신을 팔로우(게시물 공유)한 사실을 발견했다.

우상혁은 '오마이갓 나의 롤 모델 Stefan Holm 맞팔이라니 저는 성덕입니다'라고 쓰며, 스테판 홀름의 아이디 'scholm240'를 공유했다. 성덕은 '성공한 덕후'라는 의미로, 자신이 좋아하고 몰두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뜻한다.

흘름의 아이디에 붙은 숫자 '240'은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 2m40cm를 의미한다. 우상혁도 자신의 SNS 아이디 뒤에 '238'이 붙어있다. 선수로서의 높이뛰기 목표라는 의미다. 우상혁과 홀름은 높이뛰기 선수로는 상대적으로 단신인 1m80cm대라는 공통점도 있다.

우상혁은 2일 이탈리아 높이뛰기 대표 장마르코 탬베리와 남자 결승 100m 결승 경기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탬베리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다. 우상혁은 "사진을 찍고 싶어서 곁으로 다가갔는데 100m 경기가 시작됐고, 같이 관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림픽 스타들의 '성덕'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한국 여성 체조 역사상 첫 메달을 따낸 여서정에 가수 박지훈이 "축하드린다"고 밝혔고, 여 선수는 자신의 SNS에 이를 공유하며 감격했다. 여서정은 그룹 워너원 출신인 박지훈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도 팬이었던 블랙핑크 제니와 있지(ITZY) 예지로부터 응원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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