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 오전 준결승 통과 시 오후 결승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우하람 (연합뉴스 제공)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우하람 (연합뉴스 제공)
한국 다이빙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역도계의 신예 진윤성(26·고양시청)도 9년만에 남자역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

우하람은 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을 치른다. 전날 오후 열린 예선에서 454.45점을 획득해 출전선수 29명 가운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 진출자는 18명이다.

오전 준결승에서 상위 12명안에 들면 오후 3시 열리는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다이빙은 1960년부터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메달을 획득한 적은 없다.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한 것도 2016년 남자 10m 플랫폼에서 우하람이 처음이다.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 간판스타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수확했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m 스프링보드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진윤성(26·고양시청)은 3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9kg급 A그룹 경기에 참여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메니아의 시몬 마티로시온과 우즈베키스탄 아크라 주라에프를 제외한 3~4명이 동메달을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진윤성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한국 남자 역도는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김민재가 94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게 가장 최근이다. 다만 당시 입상 선수들이 도핑 테스트로 실격해 2019년 메달을 받았다. 진윤성이 메달을 획득할 경우 2008년 남자 77kg급 사재혁 이후 첫 시상대에 오르게 된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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