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시 중구 묵정동에서 '힐스테이트 남산'(조감도)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지하 3층∼지상 9층, 2개 동, 전용면적 21∼49㎡ 282세대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21㎡A 타입을 제외한 전 세대에 드레스룸이 조성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별 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제공되며 전용 38㎡ 이상 타입에는 팬트리,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으며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남산이 들어서는 중구 일대에는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3885세대의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서울시 중구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67%를 차지해 서울에서 관악구(72%) 다음으로 1∼2인 가구가 많다. 중구는 주거 단지 공급이 부족해 내 집 마련 수요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중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현재 2만3903세대로 전체 물량 175만5804세대의 1%에 불과하다.박상길기자 sweat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