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와 카스가 상반기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와 카스가 상반기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비맥주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시장의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오비맥주와 카스가 올해 상반기에도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약 38%의 점유율로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오비맥주가 약 53%로 1위를 차지했다.

카스는 한국갤럽이 지난 3월 직장인 대상으로 조사한 '선호 맥주 브랜드' 부문에서도 3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설문에서 카스는 2위 브랜드(14%)와 2배 이상의 격차로 '국민맥주'의 위상을 뽐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백 여 종의 맥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의 점유율은 최근 맥주 시장의 판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하반기에도 국내 맥주 시장 견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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