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 어워드 'WSH 어워드 2021'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WSH 퍼포먼스 어워드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고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테콩섬 매립공사 2단계', '풍골 스포츠센터' 3개 현장은 'WSH 샤프 어워드'를 받았다.
WSH 퍼포먼스 어워드는 싱가포르 모든 산업 분야 안전보건 관리에서 최상의 실적을 보인 회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싱가포르 내 3600개 건설사 중 20개 회사만이 수상할 만큼 영예가 높은 상이다. WSH 샤프 어워드는 건설 현장 완전 무재해 또는 최소 75만 무재해 시간을 달성한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안전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대건설은 1997년부터 싱가포르 정부가 주최하는 건설대상에서 5개 부문에서 모두 45회 수상했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주최하는 'WSH 어워드'에서는 이번 수상까지 14회 상을 받았다. 'WSH 어워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건설사는 싱가포르 내 신규공사 입찰 시 가점이 주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 해외프로젝트의 안전보건 관리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톱 건설사로서 잠재고객 및 대외기관에게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