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의약품·의약외품의 생산·수출·수입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는 1조3940억원을 기록해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전체 의약품 수출액(9조9648억원) 중 79.6%(7조9308억원)를 차지한 완제의약품의 경우 수출액이 2019년 대비 92.3% 증가했다. 완제의약품 중 수출액 상위 3개 제품은 셀트리온의 △램시마주100mg(5435억원) △허쥬마주150mg(986억원) △트룩시마주(753억원) 등이 차지했다.
의약품 생산 실적은 24조5655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다. 생산실적 1위 업체는 전년 대비 149.2% 증가한 1조4769억원을 기록한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한미약품이 2019년과 유사한 1조143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식약처는 "의약품 생산실적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9%로 국내 제조업 총생산(1.1%)보다 6배 이상 높아 의약품 산업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3조9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9% 증가했고, 의약품 전체 생산실적 상승률(10.1%)보다 크게 늘어 의약품 분야 중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의약품 전체 수출실적 상위 20위 품목 중 바이오의약품은 12개다. 이 중 셀트리온 '램시마', 엘지화학 '유셉트', 종근당 '네스벨' 등 바이오시밀러 8개 제품이 79.7%를 차지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코로나19 방역물품 생산 증가에 따라 의약외품 생산도 전년보다 124% 증가한 3조7149억원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성장을 이뤘다. 무역수지는 214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생산업체는 224% 늘어 1239개소, 생산 품목은 83.5% 늘어 5287개로 조사됐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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