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BIG3' 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내년 5조원 이상 재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정부는 BIG3산업의 집중 육성과 이를 통한 미래 선도지위 구축·유지를 위해 앞으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가 '2021년 세법개정안'에 담은 반도체·배터리·백신 분야 국가전략기술 세제지원 방안은 국회 통과 시점과 관계 없이 하반기 투자분부터 조기 적용된다.

홍 부총리는 "세법개정안이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더라도 신속 투자 유도 차원에서 하반기 투자분부터 조기 적용하겠다"며 "국가핵심전략산업에 대한 육성 지원을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 위해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정기국회에서 입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방안이 안건으로 올랐다.

홍 부총리는 "현장에서는 차량 보급 확대에 맞춘 충전인프라 대폭 확대 뿐만 아니라, 이용자 편의 중심의 충전소 배치, 민간 참여 확대 등이 지속 요구되고 있다"며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1만2000개소 이상, 완속충전기는 도보 5분거리 생활권 중심으로 50만기 이상, 그리고 상용차 충전소는 버스·택시 차고지 중심으로 2300개 이상 구축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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