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빛 뮤직아카데미. 제공
사진= 한빛 뮤직아카데미. 제공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이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뮤직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한빛 뮤직아카데미는 (사)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과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의 주최로 시각장애 예비 음악인을 발굴하고 전문음악인으로의 육성 및 기량 향상을 도모하여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 전반의 활성 및 장애인식개선 확산에 기여하려는 프로그램이다.

3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음악적 섬세함이 중요한 만큼 전체 프로그램이 전문 녹음 스튜디오에서 진행, 제작해 고품질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마스터클래스의 경우, 국내 정상급 교수진의 1:1 코칭을 통해 전문연주자를 꿈꾸는 시각장애 예비 음악인의 직접적인 음악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올리스트인 양고운 경희대 교수, 김성혜 국민대 교수, 비올리스트 윤진원 경희대 교수, 첼로스트 우지연 국민대 교수, 콘트라베이시스트 서범수 원주시향 수석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5인의 교수진은 이번 아카데미를 위해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요한 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등 아카데미에 걸맞는 다양한 곡들로 음악회를 준비해 뮤직아카데미를 보다 더 풍요롭게 꾸민다.

마스터클래스는 전체 참가자에게 온라인으로 송출되어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공간적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이는 참가자의 참가율 향상과 역량강화, 교육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아카데미에 앞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관람이 진행됐다. 관람 전, 여자경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비대면 대담 '톡터뷰'를 통해 음악인이자 지휘자로서의 삶과 연주곡에 대한 특별한 해설을 들으며 연주회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이외에도 해박한 지식과 쉽고 재밌는 진행으로 알려진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강의 등 음악적 교양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빛예술단 김양수 단장은 "한빛 아카데미가 전일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우리나라 시각장애인 음악교육에 좋은 참고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하게 변모할 교육 환경에 부족함이 없도록 혁신적인 방식으로 교육시스템을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8월 2일부터 진행되는 아카데미의 자세한 내용은 한빛예술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손치배기자 soncb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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