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한길리서치 7월 2차 정기여론조사, 대권 지지율 다자대결 첫 발표
1~3위 尹-李-李…추미애 5.2% 홍준표 4.4% 유승민 3.5% 뒤이어
與 후보군서 이재명 27.6% 이낙연 21.4% 양강
汎野선 尹 28.5% 洪 11.8%에 최재형 8.7% 두각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월 24일~26일 실시, 28일 발표한 '7월 2차' 정기여론조사 중 여야 차기 대선후보군 지지도 조사 결과 그래프.한길리서치 홈페이지 갈무리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월 24일~26일 실시, 28일 발표한 '7월 2차' 정기여론조사 중 여야 차기 대선후보군 지지도 조사 결과 그래프.한길리서치 홈페이지 갈무리
대선 출마 선언 한달을 맞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다자대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마치고 28일 발표한 7월 2차 정기여론조사(쿠키뉴스 의뢰·지난 24~26일)에 따르면 여야 대선후보군 중 윤 전 총장이 29.8%,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7%로 오차범위 내 격차로 선두 경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15.8%로 3위에 올랐다. 뒤이어 민주당 대표를 지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2%),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4%),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3.5%) 순이었다. 호명된 인물 외의 '기타 인물'은 6.7%, '없다' 8.2%, '잘 모름/무응답' 2.6% 등으로 집계됐다.

후보군을 민주당 주자들로 좁혔을 경우 이 지사가 27.6%, 이 전 대표 21.4%, 추 전 장관 6.2%, 박용진 의원 4.5%, 정세균 전 국무총리 2.7%, 김두관 의원 1.7%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는 응답이 30.8%로 가장 많았고 '잘 모름/무응답' 5.1%였다.

범(汎)야권 후보군 중 선택하는 문항에선 윤 전 총장이 28.5%로 1위였고 홍 의원이 11.8%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국민의힘 소속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7%로 범야 3위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그 다음은 유 전 의원 7.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7%,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3.3%,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2.3% 순이었다. '없다'는 23.1%, '기타 인물' 6.4%, '잘 모름/무응답' 4.5%로 나타났다.

같은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도 실시됐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1.7%(아주 잘함 25.7%·다소 잘함 16.0%), 부정평가는 55.8%(아주 잘못 41.2%·다소 잘못 14.6%)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마지막 조사였던 7월1차(지난 10일~12일) 대비 5.9%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더욱 큰 폭인 7.1%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도 민주당이 지난 조사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35.6%, 국민의힘이 2.2%포인트 상승한 27.9%로 나타나 여권의 지지율 내림세가 감지됐다. 뒤이어 열린민주당 3.9%, 정의당 3.7%, 국민의당 3.1%, 기타 정당 3.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휴대전화, 유선전화 RDD(임의 전화걸기) 무작위 추출로 피조사자를 선정해 유선 전화면접 20.5%, 무선 ARS 79.5% 비중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1%(총 1만4158명 중 1006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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