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 교통취약지역 청년들에게 전기차 ‘르노 조에’ 70대 지원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와 함께 교통취약지역 내 청년 취업 장려를 위해 시행중인 부산청춘드림카사업 2차 선발자 35명에게 27일부터 전기차 '르노 조에'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2021 부산청춘드림카지원사업은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량을 지원받은 청년들은 자동차보험료, 자동차세, 검사비 포함 월 20만원대의 비용으로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차 선발자에게 르노 조에를 전달하고 올해 목표한 70대 지원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르노 조에의 실용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출퇴근 뿐 아니라 기업의 인력난 해소, 환경까지 부산지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 조에는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309㎞의 주행 거리를 확보한 차량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