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24·일본)가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의 성화대에 성화를 붙인 후 SNS에 밝힌 소감이다. 오사카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한 테니스 스타다.
이날 오사카의 성화 점등을 지켜본 세계인들의 눈길이 쏠린 것은 유난히 강하게 솟아오르는 불꽃이었다. 주로 프로판 가스로 타올랐던 과거 대회와 달리 유난히 거센 불길을 뿜어낸 성화의 비결은 바로 수소연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도쿄 성화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수소를 연료로 쓴다고 보도했다. 이전에 열린 대회에서는 주로 프로판 가스가 쓰였다. 그 외에도 마그네슘, 화약, 송진, 올리브오일 등이 연료로 활용됐다.
수소 연료는 연소 시 화석연료와 달리 이산화탄소를 내놓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는 2011년 도호쿠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지방 후쿠시마현의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가 쓰인다. 성화 봉송에는 프로판 가스와 수소 연료가 함께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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