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5일 홍콩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파트 경품 행사에 응모하기 위해 몰려든 모습. [AP=연합뉴스]
지난 6월15일 홍콩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파트 경품 행사에 응모하기 위해 몰려든 모습. [AP=연합뉴스]
싱가포르에서 30세 한 남성이 모더나 백신을 2회 접종한 사실을 숨기고 홍콩에서 화이자 백신을 또다시 2회 접종한 남성이 처벌 위기에 놓였습니다. 홍콩은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식당과 술집 등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이 남성은 홍콩에 있는 술집에 가기 위해 홍콩의 전자 백신을 발급받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에 있는 술집 가려고

싱가포르서 2회 접종후

홍콩서 또 2회 맞아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홍콩정부 "기소 등 법적 조치"

전문가 "백신 4회 접종하면

오히려 면역체계 악영향"




홍콩 정부는 이 남성이 "허위진술과 범죄에 해당하는 기만적 행위로 이익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남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적절한 법적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정부의 한 전문가는 백신을 4회 접종하면 오히려 잠재적으로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홍콩은 7월 19일 현재 전체 인구 750만명 중 38%가 최소 1회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27.2%가 2회 접종까지 끝난 상황입니다. 지난 2월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홍콩은 석달간 접종률이 지지부진했으나 지난달부터 정부와 민간에서 백신 접종자에 각종 경품과 혜택을 내걸면서 접종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지완기자 romi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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