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백신 예약 시스템이 말썽이다.

20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53∼54세 온라인 백신 예약이 2시간 동안 먹통이 됐다가 복구됐다. 50대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는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지난 12일, 14일에도 50대 온라인 백신 예약 시스템이 오류가 났었다.

지난달 1일에는 얀센 백신 예약 시스템에 오류가 났고, 지난 8일에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을 대상으로한 예약 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53∼54살 백신 예약은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으나 먹통이 돼 무용지물이 됐고, 이에 당국은 2시간 만에 서버를 증설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일부 대상자에게는 '예약 불가' 메시지가 뜨는 등 오류가 바로잡히지 않았다.

한편, 20일 저녁 8시부터는 1969년생부터 1971년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예약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이어 21일 저녁 8시부터는 50∼54살 대상자 모두 예약이 가능해진다.

반복되는 예약 시스템 접속 장애에 시민들은 접종에 혼선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전산이 한 두 번 먹통이여야 믿지. 몇번째냐", 오늘 저녁 8시부터 예약 가능하다는데, 또 난리나는 건 아니겠지?"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수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